[KBS공영노동조합 투쟁소식 제3호] - 진미위, 불법 부끄러워 공문서 발송 못하나 외

[KBS공영노동조합 투쟁소식 제3호] - 진미위, 불법 부끄러워 공문서 발송 못하나 외
 
1, 진미위 ‘불법활동’에 전방위 압박 나서
 
KBS공영노동조합이 ‘진실과 미래위원회’(이하 진미위)의 활동중지 가처분 신청과 본원 무효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KBS노동조합도 진미위의 활동이 사실상 ‘감사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보복과 편가르기의 광풍에 빠뜨리는 ‘진미위’에 대한 감사를 해 달라고 청원했다.    
 
KBS노동조합은 이와 함께 사측이 인사규정을 개정해 3직급부터 보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한 것은, 기존 보직 대상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줄 뿐 아니라 상위직급을 과도하게 확대해 감사원의 지침을 정식으로 어겼다고 밝혔다.
 
 
2, 진미위, 불법이 부끄러워 공식문서 발송 못하나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가 기자협회 정상화를 촉구했던 성명서에 서명한 기자들에 대해 조사, 소환을 통보하면서도 공식 문서가 아닌 전화나 문자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진미위가 <방송법>,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나중에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는 조치가 아닌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소환통보를 받은 많은 기자들이 진미위 관계에게, 위원회 위원장의 직인이 찍혀있고, 조사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적힌 공식적인 문서를 보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사원들은 나중에 진미위의 ‘불법 활동’에 대한 심판이 이뤄질 때, 증거로 남을 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3, KBS이사, 누가 뛰고 있나.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와 MBC등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KBS 직원 출신인 사람들이 여야 이사 자리를 노리고 방통위와 여야당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가운데는 P씨, J씨, L씨, H씨, K씨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람들이 대거 포함돼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시내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도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여당 이사들은 집행부의 무리하고 불법적인 요구라도 무조건 ‘찬성’하는 ‘거수기 이사회’라는 비난을 받고 있고, 야당이사들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사회 무용론’ 이 제기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KBS출신 이사들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고 있어서, 이번에는 각 당에서 KBS출신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KBS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우여곡절 끝에 정당 추천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사 신청자의 명단을 공개해서 시민단체 등의 비공개 여론을 방송통신위원회가 참고하도록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사 선임도 인민재판식으로 하려고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끝>.